이효리♥이상순, 라면 끓이는 '라섹' 유재석과 인증샷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지난 8일 유재석과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사진=이상순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유재석을 만난 근황을 공개했다.

이상순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라섹"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인생라면을 운영하고 있는 유재석과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리둥절한 유재석의 표정과 거의 나오지 않은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앞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같은 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라섹'의 인생라면집에 방문했다. 부부는 유재석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메뉴를 통일하지 않고 각각 유산슬 라면과 비빔면을 시켰다.

유재석과 이효리 부부는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유재석은 결혼한 지 11년, 이효리는 같이 산 것 포함 10년 됐다고 말하며 회상에 잠겼다.

끝없는 수다와 함께 라면을 먹던 두 부부는 짜장 라면까지 추가로 시키며 "맛있다"를 연발했다. 유재석은 "효리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최고의 (방송) 파트너다"라는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