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콘퍼런스에서 무슨일 있었나…WHO 공식 조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2.06 14:20
싱가포르 시내를 한 여행자가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다. © Photo by Roslan RAHMAN / AFP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지난 1월 20~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국제 콘퍼런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100명 이상의 의사들이 이 콘퍼런스에 참석한 말레이시아인 한 명이 4일, 한국인 두 명이 5일 각각 신종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싱가포르 당국에 따르면 자국민 참석자 4명도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 콘퍼런스는 싱가포르의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콘퍼런스에는 우한시 출신을 포함한 다수의 중국인들이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이 행사에 참석한 말레이시아인이 감염된 것을 확인하면서 처음으로 콘퍼런스와 이 병의 연관성을 제기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참석자들은 이 말레이시아인과 행사 기간 중 뷔페 식사를 함께 했다. 싱가포르는 15명이 이 콘퍼런스에 참석해 4명이 증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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