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째 확진자 서울 송파구 아파트 거주자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 2020.02.06 10:3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번째 확진자가 서울 송파구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번째 확진자(36세 남성, 한국인)는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아파트는 이날 오전 주민 커뮤니티를 잠정 폐쇄하겠다는 주민 안내를 내보냈다.

이에따라 인근 가락·가원·해누리초등학교 3곳이 이날 하루 긴급 휴업에 들어갔다.

현재 이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크게 동요하며 19번째 확진자가 아파트 단지의 사는 동과 호수를 알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5일 저녁 7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진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19번째 환자는 36세 한국인 남성으로 17번째 환자와 같은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19번 환자는 귀국 이후 콘퍼런스 참석자 중 말레이시아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를 시행 중이었다.

19번째 확진자는 송파구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지만 지난 3일 말레이시아인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가 접촉자 및 이동경로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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