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해 졸업·입학식 연기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20.02.05 13:45
부천대학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8일 예정된 졸업식과 21일 예정된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교내 행사를 전면 잠정 연기했다고 5일 밝혔다.

부천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감염증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축, 감염확산방지 등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또 학교 곳곳에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매뉴얼을 전파하고, 손 소독제와 마스크,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교직원 및 재학생 등 유동인구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외국인 유학생 중 현재 중국을 다녀온 학생 9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하고, 국제관을 비롯한 대학 건물은 매일 소독하고 있다.


부천대 한정석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졸업식과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잠정 연기했다"며 "교직원과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개강 이후에도 확실하게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안내사항은 부천대 홈페이지(www.bc.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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