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자회사 통해 소리바다 인수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0.02.04 17:28
한국코퍼레이션이 자회사를 통해 음원유통 전문기업 소리바다를 인수했다.

소리바다는 4일 중부코퍼레이션을 대상으로 한 운영자금 목적의 80억99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납입됐다고 공시했다.

중부코퍼레이션은 한국코퍼레이션이 지분 80.17%를 보유한 대전 지역 기반의 콜센터다. 회사는 자기자금과 차입금으로 유상증자 자금을 마련했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중부코퍼레이션이 유상증자를 위해 관계회사와 외부투자자들로부터 차입한 자금은 추후 중부코퍼레이션에 출자 전환되어 자본으로 확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된 금액은 소리바다의 신성상사업에 큰 힘이 될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리바다는 오는 2월 20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상정 안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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