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신고액 얼마야?"…CEO 경영 돕는 AI 나온다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20.02.04 16:14
 KT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KT에서 '기가지니 테이블TV'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있다.<br><br>'기가지니 테이블TV'는 셋톱박스에 화면을 결합시킨 개인용 AI TV로 스마트패드와 비슷한 11.6인치 디스플레이, 와이파이 연결로 이동성을 높였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KT가 TV에 적용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가지니를 활용해 기업 CEO(최고경영자)의 경영 관리를 돕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스마트폰에서 "이번 달 거래금액 얼마야?", "2분기 부가세 신고액 알려줘" 등의 간단한 질문을 하면 AI가 분석한 데이터로 답을 해주는 방식이다.


KT는 B2B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T는 자체 AI 기술을 웹케시의 경영관리 플랫폼에 적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특히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제공 △KT AI 기술 연동 및 챗봇 도입 △B2B시장 공략을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 및 지원단말 확장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해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시제품을 선보인다.



KT는 지난해 6월부터 기가지니 AI기술 및 서비스를 다양한 모바일 단말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AI 경영관리 솔루션이 개발되면 기업 CEO들의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서브 브레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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