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애터미 통한 해외 매출 성장세-대신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02.04 07:48
대신증권은 4일 콜마비앤에이치가 주 고객사인 애터미를 통한 해외 매출액이 높은 성장세에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래·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난 1299억원, 영업이익은 26.5% 증가한 21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애터미 미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수출 증가로 해외 매출액이 51.9% 늘어난 17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액 또한 상반기 고객사의 재고 조정 마무리 이후 하반기 물량이 확대되며 해외 매출액이 49.2% 늘어난 201억원으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음성 3공장이 완공되며 생산능력이 기존 2000억원에서 약 1000억원 더 늘어날 예정"이라며 "신규 비(非)에터미 고객사 확대, 애터미 수출 증가로 올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전년보다 21.5% 증가한 3114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애터미의 건강식품인 헤모힘 수요도 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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