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여성의학硏, 2회 연속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0.02.03 13:13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2회 연속 지정됐다. 김유신 진료부원장(오른쪽)과 임을기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이 지난 1월31일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가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선정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2017년 국내 난임병원으로는 처음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 선정된 이후 다시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국내 난임병원이 2회 연속 지정된 것도 처음이다. 인증기간은 2년으로 2021년까지 유지된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는 지난해 11월 현장조사를 통해 외국인환자 특성화 체계와 환자 안전 체계 2개 영역에서 153개 항목을 검증받았으며, 특히 주요 유치국가의 외국인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지정제도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환자안전과 관련된 평가는 물론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및 운영체계, 전문인력 보유현황, 특화 의료시스템 등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병원의 해외환자 특화 서비스 부문을 평가한다.


윤태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원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글로벌 난임센터로 거듭나는데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는 2016년 2월 개원한 이래 주요 유치국가인 중국,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지역, 몽골의 주요 기업 및 병원과 업무협약(MOU) 체결은 물론 나눔의료를 통해 한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또한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 61개 클리닉, 1700여 명의 해외인력을 보유한 차병원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난임 환자를 유치, 개원 이래 3년 간 외국인환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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