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확진자 다녀간 '군산 이마트' 임시 휴업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0.01.31 19:34

8번째 확진자 다녀가… 내일까지 휴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호복을 입은 군의관과 간호장교가 업무를 보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전북 군산 이마트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31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부터 군산 이마트는 영업을 중단하고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내일(다음 달 1일)까지 휴점하고 현장 점검 후 영업 재개 시점을 검토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인 A씨(62)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휴업 기간 철저한 방역과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특별교육 및 발열체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연장 여부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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