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경영권 분쟁 본격화…시간외 주가 5% ↑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 2020.01.31 17:47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오는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요 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KCGI, 반도건설과 손을 잡으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했다.

31일 KCGI와 조현아, 반도건설은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한진칼 지분 공동보유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들 지분율은 총 32.06%가 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오후 5시 46분 현재 한진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61% 오른 4만33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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