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신종코로나 영향 파악중"..TF팀도 구축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20.01.29 17:12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으로 인한 내수경기 점검을 위해 29일 강원도 전통시장을 찾았다. 조 이사장은 이날 강원도 강릉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관계자 등과 만나 현장 점검을 했다.

강릉 중앙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우리 강원도에도 의심 환자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그로 인한 여파가 직접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며 "다만 내수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상황들이 겹쳐 발생하니 상인 입장에서는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조 이사장은 "공단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내수 영향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고 정부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갖추고 있으니 과도한 불안감은 갖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공단은 소상공인·전통시장이 안심하고 생업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이번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소진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TF(테스크포스)팀을 구축했다. 소상공인 현장의 고객 매출 동향 파악을 통해 필요시 긴급경영안전자금 투입을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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