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경찰서는 29일 살인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50대 남성인 A씨는 이날 오전 4시경 종로구 소재 한 주점에서 지인 40대 남성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면서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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