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
독일 바이에른주 보건부는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3명 늘어나 총 4명이 됐다고 밝혔다.
독일은 지난 27일 유럽 국가 중 프랑스에 이어 2번째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된 환자는 바이에른주 슈타른베르크에 거주하는 남성이었다.
33세인 이 남성은 자동차 장비업체인 베바스토의 직원으로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장온 회사 동료인 중국 여성에 의해 감염됐다.
첫 확진자인 이 남성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3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 감염된 3명도 베바스토 직원으로 첫 환자의 감염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유럽 국가 중 최초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프랑스 또한 총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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