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공학 설계 능력과 컴퓨터 활용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
이 학과 학생들은 디지털제어, 영상처리알고리즘, 제어공학특론, 컴퓨터비전, 메카트로닉스응용 등 전공 기초과목과 △지능형차량 △센서시스템설계 △선형제어시스템 △계측및신호처리 △영상신호처리특론 △자동화시스템특론 △인공지능SW △로봇공학특론 등 전공 심화과목을 배운다.
또한 현장 밀착형 인력양성을 위해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개별연구, 산학프로젝트, 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한다.
지원자는 학사학위 취득 후 기업 근로자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자에 한하며, 2020학년도 등록금의 82.5%를 정부 및 기업으로부터 지원받고 입학금도 장학금 지원으로 면제된다.
이 교육과정은 재교육형(야간) 계약학과로써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인 만큼, 주중 야간과 주말을 활용해 수업이 진행된다.
정규만 대구대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비전공자의 경우 재학 중 소정의 보충과목을 이수하면 학위를 받을 수 있다"면서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으로 편성한 만큼, 기업 재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