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570억 규모 자사주 소각 완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0.01.28 11:24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가 570억원 규모의 자사주 510만주 소각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한 자사주는 지난해 10월 흡수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주식 510만주다.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13.3%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난 23일 종가 기준 약 570억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브이티지엠피의 발행주식 총 수는 다음달 13일부로 기존 3835만1371주에서 3324만6026주로 13.3% 줄어든다. 최대주주 정철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기존 21.96%에서 25.3%로 증가한다.


브이티지엠피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장내 매수와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금리 수준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수준의 배당 효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적 성장과 함께 다방면에서 기업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책임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5. 5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