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국내 최초 5G 정보보호인증 'ISO27001' 획득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20.01.28 09:00
지난 21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프로데 솔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내 사업자 최초로 5G(5세대 이동통신) 관련 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정보보호 인증을 얻었다.

LG유플러스는 세계적인 정보보호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GL'로부터 5G망의 핵심 영역인 기지국 운영관리를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해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27001'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사업자 중에서 해당 인증을 취득한 것은 처음이다.

'ISO 27001'은 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다. 현장실사에서 14개 영역, 114개 관리 기준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부여된다.

지난 21일 LG유플러스 용산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이장섭 DNV-GL 코리아 대표,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부터 인증 범위와 인증심사 계획을 수립해 DNV-GL과 협의해 왔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장 실사를 진행해 5G기지국 운영관리에 대한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및 환경적 보안, 접근 통제, 통신 보안 등 모든 분야에서 적합성을 검증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증으로 5G 서비스 이용 고객들로부터 정보보호와 보안 대응 체계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정보보호 측면에서도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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