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4분기 방송부문 부진 예상-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0.01.28 07:30
대신증권은 CJ ENM이 방송 사업 부진으로 4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CJ ENM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603억원이다. 쇼핑 부문은 양호하나 광고시장 위축과 드라마 편성 감소로 방송 부문은 부진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음악 부문 영업이익은 프로듀스 사태로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2~3년간 음악 사업의 영업이익은 2015~2016년 평균인 연간 30억원 규모로 추정"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방송과 쇼핑 모두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면 주가는 상승하고, 한 분야라도 부진하면 하락하는 모습 반복 중"이라며 "방송과 쇼핑을 모두 잘 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모두 잘 하면 주가는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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