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우한폐렴 대응 논의…지원인력 검역소 파견 준비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0.01.26 17:47

[the300]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완화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3번째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26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지원인력 검역소 파견 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24일 열린 총리 주재 긴급 관계부처 대책회의 후속조치로 군의관·간호장교 및 업무지원인력을 전국 공항·항만 등의 검역소에 파견해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별 인원선발과 파견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차원 대응체계에 적극 참여"를 강조하고 "장병 개인 예방수칙 및 증상 발생 시 조치요령 등을 적극 전파해 군 내 감염병 예방조치도 강력하게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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