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시설환경팀 관계자들이 호흡기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한발 비행편 해당구역에 추가방역을 실시하며 일반 입국장 소독살균을 주 1회에 2회로 추가로 진행해 전염병 대응 강화에 나섰다. / 사진=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leekb@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세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0일 귀국한 중국 우한 거주하던 한국 국적의 54세 남성에 확진환자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5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된 인물로, 당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고양시 덕양구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환자에 대해 심층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추가 내용은 이후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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