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확진 1287명, 사망 41명으로 폭증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 2020.01.25 10:59
[우한=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균으로 알려진 폐렴에 감염된 환자들이 수용돼 있는 중국 우한치료센터(Wuhan Medical Treatment Center)의 22일 외부 모습. 보호복을 입은 사람이 물을 끼얹고 있다. 2020.01.23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이른바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유럽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4일 하루동안 사망자가 16명 늘어 총 4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武漢)이 있는 후베이(湖北)성에서 39명이 숨졌다. 이밖에 허베이(河北)성과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1명씩 사망했다.

지난 24일 하루동안 444명의 확진자가 발생, 확진자는 1218명으로 늘었다. 20개 성(직할시·자치구)의 의심신고건수는 1965건이다. 중증은 237명이며 퇴원한 사람은 38명이다.

중국 34개 성(직할시·자치구) 가운데 칭하이(青海)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티베트를 제외한 모든 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밀접 접촉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현재 밀접접촉자는 1만5197명인데 이중 1만3967명에 대해선 의학 관찰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 본토 밖의 확진 환자는 홍콩이 5명으로 늘었고 마카오는 2명, 대만 3명이다.

프랑스에서도 2명의 확진환자가 나왔고, 태국 4건, 일본 2건, 한국 2건, 미국 2건, 베트남 2건, 싱가포르 3건, 네팔 1건의 확진 판정 사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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