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5분(한국시간) 기준 사고 현장에 투입된 군수색대 9명이 전원 복귀했다. 군수색대는 이달 21일부터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전날 사고 현장에서 원 거주지로 복귀했던 주민수색대는 각자 거주지에서 추후 수색작업에 대비해 대기 중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드론운영팀 역시 수색작업 성과는 없었다. 드론운영팀은 전날 사고현장에서 철수한 후 추후 수색에 대비해 현재 장비를 정비 중이다.
외교부는 “23일 오후 5시45분쯤 잠정 중지된 수색 작업은 기상악화 및 수색환경에 따른 것”이라며 “기상상황 호전 등 수색 여건 개선 시 네팔당국과 수색작업 재개 등 향후 계획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주네팔대사관, 교육부 및 충남교육청, 네팔 관계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자 수색 구조, 사고자 가족 지원 등 신속한 사태수습을 위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