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우한폐렴' 확진자 없다…모든 조치 취했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1.24 12:10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부인했다.
앞서 무랄리다란 인도 외사부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의 알 하야트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100명을 검사한 결과 인도 출신의 한 간호사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며 그의 발언을 부인했다.

사우디 보건부도 성명을 통해 "무랄리다란 장관이 트위터를 통해 언급한 것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 문제는 처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건부는 이번 전 세계적 문제(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예방 조치를 취했으며 모든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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