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유가 사흘 연속 하락…과잉 공급·中 우한 폐렴 우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1.24 05:55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전지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제유가가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글로벌 원유 공급 증가와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에너지 수요를 줄일 것을 우려했다.
미국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15달러(2.0%) 하락한 55.5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29일 이후 최저치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17달러(1.9%) 내린 62.02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3일 이후 최저치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원유 공급 과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재까지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18명이 사망했다. 감염자는 전 세계에서 634명에 이른다.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지에 위치한 두 도시를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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