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길 정체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 경우 5시 50분이 소요된다.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 오후 6~7시를 지나면서, 오후 6시 기준 예상 소요시간(6시 20분)에 비해 시간이 단축됐다.
주요 도시별 소요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5시간50분 △서울-대구 4시간40분 △서울-광주 5시간20분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서울-목포 5시간20분 △남양주-양양 1시간50분 등이다.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서울 3시간40분 △양양-남양주 1시간50분 등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예상 이동인원은 총 3279만명으로, 설날 당일인 25일 최대 인원인 825만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귀성 출발차량이 가장 몰리는 시간대는 24일 오전 9~10시, 귀경 출발차량은 25일 오후 2~3시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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