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실내공기질' 관리우수시설 399개소 선정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20.01.23 14:16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인 지난 12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기사내용과 무관/사진=이기범 기자


겨울철 실내활동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내 공기질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 등의 주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23일 어린이집과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399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항목은 △실내공기 오염물질별 수준 △실내공기 환기시설 운영실태 △실내공기 유지관리체계 등이다. 총점 75점 이상(항목별 60% 이상) 획득할 경우 우수 인증시설로 선정된다. 그러나 전문기관의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유지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자동 탈락된다.

서울시는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사업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청소년 이용시설 소유주(관리자)의 실내공기질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자발적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3개소(34%)가 증가한 129개소의 시설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사업'에 참여했다. 이 중 95개소가 신규 인증시설로 선정됐으며 재인증시설 304개소를 포함하면 총 399개소가 우수시설로 인증받았다. 인증기간은 2020년1월부터 2021년12월까지 2년이다.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로 인증 받은 시설에는 서울시가 우수시설 인증마크를 부착해주고, 서울시 실내환경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인증시설을 게재하여 시설을 홍보해준다.

또, 인증기간(2년) 보건환경연구원 오염도검사 면제, 연1회 법정 실내공기질 자가측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규 인증시설과는 별도로 기존시설의 인증기간 만료에 따른 재인증 평가 결과, 재인증 평가대상 140개 시설 중 125개(89%) 시설이 재인증평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15개 시설은 평가항목별 기준 점수 과락 또는 최종 인증점수 미달로 재인증 평가에서 탈락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2012년부터 실내공기질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집, 경로당, 체육시설 등의 비규제시설 및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매년 실내공기질 무료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올해는 인증 평가기준을 강화하고 보다 꼼꼼하게 사후관리를 하는 등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사업의 내실화를 꾀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미세먼지 안심시설에서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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