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 KTB네트워크로부터 20억원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 2020.01.23 20:41
무인항공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최근 KTB네트워크로부터 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KTB네트워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벤처캐피탈 중 한 곳이다.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창립 2년차의 파블로항공은 무인항공 군집비행 솔루션 및 지상관제시스템 개발기업이다. 국내 기업 최초로 100대 드론 아트쇼를 수행한 바 있다. 2019년 제주 서귀포항에서 우도항까지 57.5km의 국내 최장 거리 드론 물류 시연도 선보였다.

파블로항공은 조달 자금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적·물적 투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금 확보뿐 아니라 기업 가치를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며 "무인항공기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2019년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인 이수만 회장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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