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공기질 쾌적"…25일부터 미세먼지 사라진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0.01.23 10:41
/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설 연휴 기간(24~27일)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23일 밝혔다.

24일은 북서 기류를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초미세먼지가 맞바람에 따른 대기정체로 축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25일부터는 원활한 대기 흐름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균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대기정체와 같은 기상여건 등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면서 "설 연휴 기간에 보다 정확한 예보정보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5. 5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