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잔소리 원천봉쇄할 '센 언니' 메이크업은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20.01.24 09:00

잔소리 피하고 싶을 땐 '센언니 메이크업'…진한 립스틱과 또렷한 아이라인이 포인트

설 명절에 모인 친척들의 과도한 관심과 무례한 질문에 "그런 질문은 제 인격을 침해합니다"고 답할 용기가 없다면 질문을 던지기 어려울 만큼 '센 언니 메이크업'으로 무표정을 지어보면 어떨까.

클리오 모델 크리스탈의 2019년 가을/겨울룩
브라운톤 센언니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생기가 다소 없는 모노톤의 피부표현이 기본이다. 클리오 화보의 크리스탈처럼 클리오 킬 커버 쿠션으로 먼저 피부톤을 정리해준다. 메이크업의 기본은 자신의 피부톤보다 한 톤 밝게 화장하는 것이지만 센언니 메이크업 느낌을 살리기 위해 다소 어두운 '진저' 컬러를 쓰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클리오 프로 아이팔레트로 섀도우를 바르는데 글리터나 크리스탈 제형보다는 매트 제형의 색조로 눈가를 빙 둘러 아픈 사람처럼 칠한다. 다음으로 클리오 워터프루프 펜 라이너를 이용해 아이라이너를 진하게 그리면 아이 메이크업 완성이다.

립은 클리오 멜팅 매트립으로 최대한 매트하게 처리한다. '센 언니' 분위기에 촉촉한 입술은 금물. 와일드한 와인 색상으로 두껍게, 그리고 반드시 건조하게 드라큘라처럼 칠해주면 센 언니 메이크업이 마무리된다.


사진=미샤 나나 데어루즈 퀸 데빌룩
과감하지만 세련된 보랏빛 메이크업도 설 명절 잔소리를 차단하는 '센 언니' 분위기에 제격이다. 먼저 미샤 래디언스 벨벳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탁월한 커버력과 강력한 지속력으로 무너짐 없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이어 미샤의 데어루즈 벨벳 퀸 데빌 립스틱으로 입술색을 선명하게 입술에 꽉 채워 발라준다. 립을 강조한 가운데 아이섀도우는 데어 컬렉션 페어리 비즈 팔레트로 골드빛이 감돌도록 깔끔하게 연출한다. 또렷한 아이라인을 그려 강렬한 입술색과 균형을 맞추면 말 걸기 힘든 데빌룩의 '센언니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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