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각 금융기관에 5조5953억원을 공급했다.
한은은 23일 설 연휴 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5조59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1억원(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6조896억원이 발행됐고, 4943억원이 환수됐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설 연휴기간이 하루 짧음에도 급여일이 25일인 기업들의 급여 및 보너스 지급 수요가 있었고, 가계이의 세뱃돈 수요 등이 늘어나면서 화폐공급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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