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전문가 '허은아' 한국당 입당…"당 이미지 바꾼다"

머니투데이 민승기 , 김상준 기자 | 2020.01.23 09:22

[the300]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영입인사 환영식에 영입인재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 대표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0.01.23. photothink@newsis.com
브랜드 이미지 전문가인 허은아 예라고 대표가 23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한국당의 여섯 번째 총선 인재영입이다.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0 여섯 번째 영입 인사'를 발표하고 환영식을 개최했다.

허 대표는 20대에 회사를 창업해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했다. 그는 제45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정확하게 예측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허 대표는 세계 26개국에서 공식 인정하는 국제 인증 CIM 학위(이미지 컨설팅 분야 국제 인증 최고학위)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 세계적으로는 14번째다. 그는 현재 정치인 및 기업 임원 퍼스널 브랜딩 코칭, 서비스 경영(Service Management) 및 개인 브랜드 경영(Personal Brand Management) 코칭을 하고 있다.

허 대표는 “(한국당은)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국민을 위한 정치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시동을 걸었다"며 "나부터 나서서 힘을 실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지 전략 전문가로서 한국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치 세력으로의 탈바꿈 하는데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허 대표 영입으로 한국당의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 대표는 "이미지 전략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개척하는 등 시대를 앞서가는 안목과 실천력이 대단한 분"이라며 "이제 한국당이 변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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