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폴더플폰 흥행으로 올해 최대 실적 기록 전망-KB증권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01.23 07:48
KB증권은 23일 비에이치가 폴더블 스마트폰 확산 등의 영향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줄어든 1946억원,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1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단기 실적은 부진하나 올해 실적은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35% 늘어난 9155억원, 영업이익은 1188억원으로 69% 증가할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용률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비에이치의 북미 고객사는 올해부터 모든 플래그십(최상급) 모델 5G폰으로 출시해 모든 기종에 OLED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Y-OCTA(터치패널·디스플레이 일체형 제품)용 RFPCB(경연성인쇄회로기판)를 국내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독점 공급하고 있어 폴더블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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