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급락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 상반기 원유 과잉공급을 경고하면서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64달러(2.8%) 떨어진 56.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3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이날 밤 10시28분 현재 1.46달러(2.3%) 내린 63.11달러에 거래됐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이날 "올 상반기 전세계 원유시장은 하루 평균 100만 배럴 정도 과잉공급 상태에 놓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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