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몬트리올 AI 센터 연구원, IEEE 0.1% 최고기술자 선정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 2020.01.22 16:00

스티브 리우 박사 IEEE 펠로우에 선정...앞서 김기남 부회장 등 5명이 석학회원 선임

삼성전자 몬트리올AI센터 스티브 리우박사/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는 삼성리서치(삼성전자 세트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 몬트리올 AI 센터의 스티브 리우(Steve Liu) 박사가 세계 최대 전기·전자공학 기술 전문가 모임인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의 석학회원(펠로우)으로 선정됐다고 22일 삼성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리우 박사는 몬트리올 AI 센터에서 수석연구원(Vice President and Chief Scientist)을 맡고 있다.

‘IEEE 펠로우’는 IEEE 회원 중 최상위 0.1% 이내에서 선정되는 최고 기술자 등급이다. 통신, 반도체 등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회원 중 탁월한 연구개발 업적과 자질로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한다.

몬트리올 AI 센터는 AI(인공지능) 기술과 5G 융합을 중점 연구 중이다. 리우 박사는 5G 지능 자동화를 비롯, AI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 왔다. 또 데이터 센터 전원 관리, 네트워크 서버 응답제어 연구 분야의 선두 주자다.

리우 박사는 “IEEE 펠로우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 연구 개발과 상용화에 헌신해 미래의 편리한 일상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우 박사는 중국 칭화대에서 응용수학 학사와 자동제어 석사를 취득한 뒤 미국 일리노이 대학 어바나-샴페인에서 컴퓨터 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캐나다 맥길대에서 2007년부터 컴퓨터 공학 교수로, 2014년부터는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삼성전자에서는 DS부문 김기남 부회장과 다니엘 리(Daniel Lee) 뉴욕 AI 센터 부사장, 최성현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전무, 찰리 장(Charlie Zhang)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 상무, 이주호 삼성리서치 펠로우 등이 IEEE 펠로우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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