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출시일 3월 13일?…가격은 104만원부터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0.01.22 16:34
갤럭시S20 울트라 예상 렌더링 /사진=벤게스킨 트위터
내달 11일 공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에 대한 상세 사양과 가격 정보에 이어, 출시 날짜도 등장해 관심이 쏠린다.

21일(현지시각) 미IT 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S20이 공개 직후부터 바로 사전 주문에 들어가며 제품은 3월 13일 정식 출시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갤럭시S10은 2월 20일 공개, 3월 8일 출시로 2주 간격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약 4주 정도 공백이 생기게 됐다. 관련해 매체는 "삼성전자가 한 달이라는 간격을 두고 제품을 공개하고 출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15.8㎝(6.2인치) 갤럭시S20 △17㎝(6.7인치) 갤럭시S20 플러스 △17.5㎝(6.9인치) 갤럭시S20 울트라로 출시될 전망이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전에 없던 높은 사양이 제품이 될 전망이다. QHD+ 해상도를 갖춘 6.9인치 대화면에 120Hz(헤르츠) 화면주사율을 지원한다. 이는 게임을 할 때 보다 부드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영상을 보거나 빠르게 위아래로 스크롤 하는 과정에서도 보다 편안한 화면을 제공한다.

메모리(램)는 최대 16GB(기가바이트)가 탑재된다. 저장장치 용량은 최대 512GB에 이르며, 외장 메모리를 통해 최대 1TB(테라바이트)를 추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후면에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광학 10배줌을 지원하는 4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다. 앞서 광학 5배줌 탑재가 예상됐지만, 10배줌으로 커지면서 디지털줌과 합해져 최대 100배까지 확대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 외에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ToF(비행시간거리측정) 센서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는 5000mAh(밀리암페어시)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 모델은 5G(5세대이동통신) 전용으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1300유로(168만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갤럭시S20+5G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XDA 포럼
갤럭시S20과 S20+는 울트라 모델 대비 일부 사양이 낮춰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는 12GB가 장착되며,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카메라와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이 탑재되며, 광학 3배 줌까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0+ 배터리는 4500mAh, 갤럭시S20은 4000mAh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 두 모델은 LTE와 5G 모델이 각각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갤럭시S20이 800~900유로(103~116만원)로 시작하며, 5G모델은 LTE모델보다 100유로 비쌀 전망이다. 갤럭시S20+는 950~1050유로(122~135만원)로 전망됐다.

세 가지 모델 모두 유럽을 제외한 국가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된다. 유럽에는 엑시노스 990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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