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네릭 미출시 특허소멸 의약품 239건 정보 공개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0.01.22 10:06
식약처전경 / 사진제공=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특허가 소멸됐지만 제네릭(복제약)이 출시되지 않은 의약품 목록을 공개했다.

정보가 공개된 의약품은 특허 존속기간이 만료됐거나 특허권이 소멸된 463개 품목 중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239개 품목이다. 지난해까지 특허목록에 등재된 1501개 의약품의 2629건의 특허권을 분석해 추린 결과다. 공개 내용은 △의약품명 △주성분명 △제형 △분류번호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공개로 제약사가 손쉽게 특허만료 의약품을 확인해 제네릭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특허 소멸 품목 중 제너릭 의약품 허가 품목은 52%에 불과하다. 식약처는 향후 연 2회 정보를 갱신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정보 공개 의약품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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