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추가 유증상자 3명, 검사 결과 음성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0.01.21 18:42

"3명 격리조치 해제 예정"

국내서 '중국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중국발 항공기를 통해 입국하는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 사진=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leekb@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오전 중국 '우한 폐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던 환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우한 폐렴 조사대상 유증상자 3명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2명은 의료기관 신고에 의해서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1명은 검역과정에서 걸러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의 원인 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조사대상 유증상자 3명의 격리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다.


우한 폐렴은 지난해 12월1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중국에서는 20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이중 4명이 사망했다. 태국과 일본에서도 각각 2명과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9일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1명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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