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천 취항 2개월…동남아 노선 평균 탑승률 84%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0.01.21 17:22

지난해 11월 인천 첫 취항, 가오슝·세부 노선 순항 중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지난해 11월 인천국제공항 첫 취항 이후 현재까지 인천 출발 동남아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84%로 순항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12일 인천∼닝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후 선전·청두·세부·가오슝 노선에 잇달아 취항하며 현재 중국·필리핀·대만 등 총 3개국 5도시를 운항 중이다.

인천∼세부, 인천∼가오슝 노선은 낮 시간대로 항공편이 편성된 데다 부산 출발 노선과 연계 이용도 가능해 평균 84% 수준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에어부산 단독 노선인 인천∼닝보 노선도 80% 중반대의 탑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에는 인천∼청두 노선이 첫 취항했다.


에어부산은 높은 탑승률 기록에 대해 넓은 좌석 간격 배치와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안전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3월 도입 예정인 차세대 항공기(A321neo LR)를 활용해 인천 출발 노선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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