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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이번 설에도━
이용방법은 평소와 동일하다. 일반 차로에서는 진입할 때 통행권을 뽑고 진출할 때 제출하면 되는데 다만 이 과정에서 요금을 따로 내지 않는다. 하이패스 차로 또한 평상시처럼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통행요금 0원이 정상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나온다.
국토교통부 설문조사 결과 이번 설에는 귀성길은 귀성 출발이 집중되는 24일 오전 9~10시, 귀경길은 귀성객·여행객·귀경객이 동시에 몰리는 25일 오후 2~3시에 가장 붐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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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췄다면…무료 견인 서비스━
고속도로 한가운데에서 갑자기 차가 고장이 나면 머릿속이 하얘지기 마련이다. 견인요청을 하면 대기시간이 길고 비용도 많이 든다. 또한 사설 견인업체는 그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청구된다. 그러나 이를 위해 고속도로에서는 '긴급견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긴급견인 서비스'는 고속도로에서 사고나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의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휴게소, 영업소, 졸음쉼터 등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견인해주는 서비스다. 안전지대까지의 비용은 한국도로공사가 부담하고 이후 견인비용은 운전자 본인이 부담하거나 보험사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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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는 무료 와이파이━
평상시보다 막히고 대기할 일이 많은 고속도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것이 바로 와이파이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와 졸음쉼터·버스정류장에서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여성들이 화장실 문제로 불편을 겪는 일이 많기 때문에 명절 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로 인해 기존 남성화장실 301칸을 여성용으로 전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몰래카메라 근절을 위해 휴게소 화장실, 수유실 등을 매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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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무료개방주차장━
또한 설 맞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최대 2시간까지 전국 548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가 허용된다. 이번 설 맞이 주차 허용 전통시장 현황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홈페이지, 그리고 각 자치단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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