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20 생활발명코리아 아이디어 접수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0.01.21 13:50

오는 3월31일까지… 여성의 생활 속 아이디어로 창업 및 일자리 지원

특허청은 발명을 통해 여성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0 생활발명코리아'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시장성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해 지식재산권 출원과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 발명창업 초기에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안 주부, 대학생, 경력단절여성 등 많은 여성들이 이 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했다. 경력단절여성이 발명한 '이동식 분리수거함'과 '급속 신발 세척건조살균기'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우리나라 여성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3월 31일까지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지식재산권을 출원하지 않은 창작 아이디어는 '부문1',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지만 제품화 된 적이 없는 아이디어는 '부문2'로 나눠 접수해야 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생활용품으로 개발 가능한지 여부와 상품성, 시장성 전망 등을 중점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발명장려금을 확대해 최고 아이디어로 선정된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 국회의장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 장관상 및 특허청장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이 수여된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생활발명코리아를 통해 여성의 우수한 발명아이디어가 일자리 창출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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