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교육연수원, 올해 22개 과정 공무원 교육 실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20.01.21 11:55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이 오는 3~11월 충남과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과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제고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공무원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은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 공직자의 대거 퇴직으로 인한 신규공무원 채용 급증 등으로 공무원 교육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번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무원 교육은 올해 충남도·시·군 및 세종시 공무원 1000명을 대상으로 총 22개 과정이 개설된다.

교육과정은 공무원교육원 등 기존 기관에서 실시하는 것과 중복을 피하고 3D프린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드론 등 첨단기술을 행정업무에 활용하는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백제문화유적지 및 충남 섬지역 탐방 등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무원에게 꼭 필요한 내용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기주 교육연수원장은 "대학의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공무원 교육을 계획했다"면서 "최고의 프로그램과 강사진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 교육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교육 대상을 정부 세종청사를 비롯한 전국의 공무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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