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전국대학 학생상담센터협의회 '우수 상담기관상' 수상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 2020.01.21 11:36
동아대학교는 최근 교내 교육혁신원 학생상담센터가 전국대학 학생상담센터협의회(이하 전상협)로부터 활동부문 우수 상담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77년 창립한 전상협은 전국 235개 대학이 소속된 협의체로 해마다 대학 학생상담센터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통해 우수상담기관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동아대 학생상담센터는 전문자격 및 경력을 갖춘 전문상담원을 충분히 확보해 심리적 안정과 성장을 돕기 위한 신입생·재학생 실태조사 실시, 심리검사 등 기관 운영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동아대학교병원과 연계한 특수 위기관리 대응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생상담센터는 '마음봄 집단상담', '슬기로운 대학생활', '스트레스 오프 그라운드', '진로또래상담 프로그램', '동행(동아인의 행복찾기)' 등 위기수준별, 대상별, 호소영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과 매년 늘어나는 이용률 등 센터 활성화 실적 점수도 높았다.


실제 진로-또래상담 프로그램은 진로나 학과 생활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진 신입생(꿈멘티)과 학과 선배(꿈멘토)를 매칭해 학생의 대인관계, 효율적 시간 활용, 진로 설계 등에 도움을 주고 학과 및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조규판 원장은 "동아대 학생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센터 활성화를 위해 애쓴 구성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 및 심리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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