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금강산 관광·철도도로 연결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 2020.01.21 11:01

[the300]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1일 "신북방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남북관계의 개선과 협력이 병행돼야 한다"며 "개성·금강산 개별 관광 재개, 이산가족상봉, 철도도로 연결 등을 속도감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를 신북방 협력의 해로 선포한데 발맞춰 정부가 북방 국가 협력을 골자로 한 대외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는 러시아 등 북방 국가들과 긴밀하게 교류해 소통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와 한·중협력관계를 보다 확대해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게 신북방 협력의 요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 허브로 거듭나는 획기적인 신북방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남북관계의 개선 및 협력이 병행돼야한다"고 말하며 "남북 협력 증진은 교착 국면에 놓인 북미 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상당히 유효한 카드"라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지금이야말로 창의적이고 과감한 해법을 마련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의 가장 큰 당사자로 남북관계의 실질적 전진을 위한 정부의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노력을 거듭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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