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아내 한해원 "시어머니가 망원경으로 지켜봐 서늘"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 2020.01.21 10:09
개그맨 김학도(왼쪽)와 바둑기사 한해원 부부. /사진=이기범 기자

개그맨 김학도와 바둑기사 한해원 부부가 결혼생활 에피소드를 전했다.

21일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학도, 한해원 부부는 과거 결혼생활 중 서늘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한해원은 "어머니가 혼자 계시니 제가 먼저 모시고 살자고 했다"며 "남편과 친한 선배가 그래도 가까이 살고 분가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군용 망원경으로 저희 집을 지켜보시면서 '너희 왜 안 자니' 하셨다"며 "지금은 웃을 수 있지만 그때는 등골이 약간 서늘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학도는 "망원경이 옛날부터 있었는데 성능이 어떤지 실험해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해원도 "어머니께서 이젠 저를 진국이라 불러주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김학도 70년생, 한해원 82년생으로 띠동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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