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1회 상허스콜라리움 에세이 대회…대상 '내 업을 찾아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1.20 18:10
건국대 상허교양대학이 개최한 제1회 상허스콜라리움 에세이 경진대회 수상자들. (건국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건국대학교 상허교양대학은 제1회 상허스콜라리움 에세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상허스콜라리움은 명사 초청 특강과 현장 자율 체험학습을 결합한 복합형 교양수업으로 지난해 1학기 처음 개설됐다.
경진대회에는 이 수업 수강생과 청강생 253명이 참여했다. 1차 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등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14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영어영문학과 백혜윤씨(19학번)가 차지했다. 백씨는 구범전 PD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특강을 듣고 '내 업(業)을 찾아서'라는 에세이를 작성했다. 강연 내용을 자신의 진로 고민과 연결해 자신의 진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과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응용통계학과 고정민씨(19학번)와 행정학과 지은성씨(12학번)가 수상했다. 청강생인 지씨는 민상기 총장의 특강을 듣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으로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풀어냈다. 우수상은 녹지환경계획학과 김형규씨(13학번)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현지씨(17학번) 국제무역학과 전수지씨(16학번)에게 돌아갔다.


박창규 상허교양대학 학장은 "상허스콜라움은 건국대의 명품 교양과목 중 하나"라며 "학생들이 원하는 인플루언서들과 소통하고 캠퍼스 밖에서 학생 스스로 원하는 공간을 찾아가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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