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기안84(본명 김희민·36)가 40억원대 건물주가 됐다.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기안84는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건물로 현재 식당과 학원 등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빌려 기안84가 매입한 건물이 역세권에 있는데다 송파헬리오시티 입주로 인해 지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안84는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해 '패션왕', '복학왕', '회춘' 등을 연재한 네이버 대표 웹툰 작가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에도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9월 네이버웹툰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활동하는 연재 작가들의 평균 연수입은 3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1~20위 작가들의 평균 연수입은 17억5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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