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연구원은 동국제약이 현금 739억원 보유한 알짜배기 회사이면서 사업 분야가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동국제약은 OTC(일반의약품, 26%), ETC(전문의약품, 32%), 헬스케어(30%)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사업 생산능력 향상 및 유통채널 확대, 생산시설 내재화 및 자동화 라인 투입, 신제품 개발 및 글로벌 기업의 위탁생산 사업 강화 등을 기대할 만하다"고 했다.
리포트를 발표하며 정 연구원이 제시한 동국제약 목표주가는 9만5000원, 당시 주가(6만9400원)보다 40% 가까이 높은 수준이었다. 7개월여가 지난 현재 동국제약 주가는 정확히 정 연구원 예측대로 움직였다. 지난해 10월부터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 20일에는 장중 한때 9만48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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