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는 제26회 미국 영화배우 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이 열렸다.
이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SAG 최고 영예이자 실질적인 작품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앙상블)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배우 송강호, 박소담, 이정은, 최우식, 이선균, 봉준호 감독이 무대에 올라 공동 수상했다.
특히 박소담은 이날 플라워 모티브가 돋보이는 블랙 튜브탑 롱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기생충'은 제92회 오스카 시상식(2월9일)에서 작품·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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