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파이낸셜서비스 韓진출…"트럭·건설기계 금융 제공"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 2020.01.20 16:20
지난 17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볼보 파이낸셜 서비스 한국 진출 기념식 모습.
최진우 볼보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번째), 개리 맥카트니 볼보파이낸셜서비스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양성모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일곱번째) 등 임원진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볼보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볼보그룹의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담당하는 '볼보파이낸셜서비스'(VFS)가 '볼보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를 설립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VFS는 지난 1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한국 진출 기념식을 갖고 국내 시장 진출을 알렸다.

새 법인은 고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형트럭 및 건설장비를 위한 할부금융 상품부터 특장·트레일러와 같은 부수적 사업비용을 위한 금융상품까지 모두 포함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개리 맥카트니 VFS 사장은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기에 본사 차원에서 한국 지사 운영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설립은 한국 시장에서 볼보그룹의 장기적인 성장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진우 볼보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회사는 한국 시장의 운송·건설 업계에 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며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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