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윤종규 회장 등 참석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1.20 10:49
KB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2020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B증권 경영전략 워크숍은 전사 및 각 부문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 결의를 다짐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행사 주제는 '새로운 10년, 도약하는 KB증권'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KB증권의 박정림·김성현 사장을 비롯해 KB증권 전체 임원 및 부점장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리더의 업무소통 방식 변화'에 대한 강의와 2020년 경영전략과 연계한 각 사업 부문 및 지역 본부별 실천 다짐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KB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2020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KB증권의 박정림 사장(첫줄 가운데 왼쪽), 김성현 사장(첫줄 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KB증권 임직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및 운영구조 효율성 제고'를 2020년 경영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핵심·신규 사업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 디지털 기반 사업 경쟁력 및 효율성 제고, 효율적 경영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 성장 기반 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 경쟁력을 보유한 '강한 KB증권'과 유연하고 민첩한 조직 역량을 확보한 '혁신의 KB증권'을 통해 새로운 10년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며 "'One KB'에 주력해 계열사 및 부문 간 협업 시너지 창출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2020년은 새로운 10년의 시작이자 KB증권이 국내 최고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KB증권이 가진 '1등 DNA'와 조직의 '위닝 컬쳐'를 더욱 강화해 업계 정상의 자리를 향해 정진하는 데 있어 사장, 임원부터 제 몫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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