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故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빈소 조문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20.01.20 09:51

[신격호 별세]장례 이틀째 정현호 사장과 오전 일찍 조문...주요 재계 총수로는 처음 빈소 찾아

/사진=정혜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장례식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37분쯤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팀장(사장)과 함께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주요 재계 총수로는 처음 빈소를 찾은 것이다. 이 부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언급없이 빈소로 들어갔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신 명예회장은 전날 오후 4시 29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고령으로 인한 여러 증세를 치료하던 중 지난 18일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6시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7시 서울 잠실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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